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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컨 셀프 청소,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여름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전제품이 바로 에어컨입니다. 하지만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바로 가동하면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바람 세기가 약해지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 대부분은 내부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 때문인데요, 전문가를 부르지 않고도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에어컨 셀프 청소법’을 알려드릴게요.
2. 준비물
- 마스크, 고무장갑
- 드라이버 (필요 시)
- 부드러운 천, 마른 수건
- 중성세제 또는 에어컨 전용 세정제
- 칫솔 또는 작은 브러시
- 진공청소기 또는 핸디청소기
- 분무기
- 물받이 받침(비닐봉투 대체 가능)
3. 청소 전 반드시 체크할 것!
- 전원 차단: 에어컨 청소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고, 차단기까지 내려 안전을 확보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 에어컨 모델 확인: 브랜드나 모델에 따라 필터 위치나 분해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사용자 설명서를 참고하세요.
1단계: 외부 커버 및 필터 청소
- 전면 커버 열기
대부분의 벽걸이형 에어컨은 전면 커버를 손으로 들어 올리면 쉽게 열립니다. - 필터 분리
먼지 필터는 손쉽게 분리 가능하며, 2~3주에 한 번은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브러시로 먼지를 제거하세요.
➤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 후 다시 장착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외부 커버 닦기
천이나 물티슈로 겉면의 먼지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찌든 때가 있다면 살짝 물을 적신 천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아주세요.
2단계: 냉각핀(열교환기) 청소
에어컨 내부에서 찬 바람을 만드는 부분으로, 이곳에 먼지나 곰팡이가 많이 쌓이면 냄새나 성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 분무기나 전용 세정제로 냉각핀 세척
시중에 판매하는 에어컨 세정제를 냉각핀에 골고루 뿌린 후, 10~20분 기다립니다.
➤ 전용 제품이 없다면 물 9: 중성세제 1 비율로 희석한 물을 분무기에 담아 사용해도 됩니다. - 물 받이 설치 후 물로 헹구기 (선택사항)
내부를 헹궈야 하는 경우, 아래쪽에 물받이를 설치한 뒤 분무기로 미지근한 물을 뿌려 세정제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 주의: 물을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하고, 절대 전자 부품에 물이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3단계: 송풍 팬(블로워) 청소
이 부분은 직접 손이 닿기 어려운 구조라 조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 송풍 팬에 곰팡이나 먼지가 쌓이면 악취와 바람 세기에 영향을 줍니다.
- 얇은 막대나 플라스틱 도구에 천을 감싸 팬 틈 사이를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 전용 브러시나 송풍팬 클리너를 사용하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어요.
4단계: 완전 건조
청소 후에는 반드시 자연건조가 중요합니다.
- 내부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송풍 모드’로 1~2시간 가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 과정을 생략하면 곰팡이 냄새가 다시 발생할 수 있어요.
4. 추가 팁
- 청소 주기: 최소 3개월에 한 번, 여름철 자주 사용 시 매달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탈취 팁: 필터에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려 놓거나, 커피찌꺼기를 천에 싸서 내부에 넣어두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스탠드형/시스템 에어컨은 전문가 청소 권장: 내부 구조가 복잡하거나 분해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마무리
에어컨 셀프 청소는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두 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깔끔하게 청소된 에어컨은 전기세도 줄고, 냄새 없이 쾌적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죠. 매년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꼭 한 번, 직접 점검하고 셀프로 청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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