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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여행할 때 영화나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이 떠오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특히 도쿄를 중심으로 한 작품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 여행 중 들르면 좋을 배경지와 함께 가기전에 감상하면 더욱 의미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3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일본 도쿄를 갔다왔는데 또 가고 싶습니다.
1.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종류: 애니메이션 영화 제목:Your name
개봉연도: 2016년, 우리나라: 2017년 재개봉: 2021년
추천 이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으로, 도쿄의 현대적인 모습과 일본 전통적인 시골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 많아 여행 중 영화 속 장소를 직접 방문하며 주인공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 배경 장소:
- 도쿄 신주쿠 – 스가 신사 계단
- 시부야 – 국립 신미술관
- 나가노현 히다시 – 미야가와 시장, 히다후루카와역
감상 포인트: 현실적인 도쿄의 거리 묘사와 신비로운 시골 풍경이 대비되며, 영상미가 돋보입니다. 영화 속 장소를 하나씩 방문하면서 실제 배경과 비교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줄거리:
도쿄에 사는 고등학생 타키와 시골 마을 이토모리에 사는 미츠하는 어느 날 꿈속에서 서로의 몸이 바뀌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점점 서로의 삶에 적응하며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며 가까워지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바뀌는 현상이 멈추게 됩니다.
타키는 미츠하를 찾기 위해 단서를 따라 그녀의 마을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가 발견한 충격적인 진실은 미츠하가 살고 있던 마을이 몇 년 전 혜성 충돌로 인해 사라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녀와 다시 연결되기 위해 타키는 필사적으로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은 점점 희미해집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할 기회를 얻게 되고, 운명적인 만남을 위해 노력합니다. 과연 타키와 미츠하는 다시 만나 서로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명대사: “널 알고 있어. 널 찾고 있었어.”
2. 배경장소 도쿄 타워
종류: 영화 영화 제목: Tokyo Tower
개봉연도: 2005년 ddnflskfk 2007sus 10. 25.
추천 이유: 도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며 도쿄 타워를 방문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 배경 장소:
- 도쿄 타워
- 롯폰기
- 신주쿠 고층 빌딩 거리
감상 포인트: 도쿄의 밤 풍경과 감성적인 스토리가 조화를 이루며,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도쿄의 야경을 감상하기 전에 보면 더욱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줄거리:
토오루(오다기리 조)는 도쿄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연상의 유부녀 시후미(쿠도 카누)와 사랑에 빠집니다. 시후미는 지적이고 매력적인 여성이지만, 이미 가정을 가진 사람이라 두 사람의 관계는 비밀스럽게 이어집니다.
두 사람은 도쿄 타워 근처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점점 더 깊이 빠져들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토오루는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지만, 동시에 그녀를 온전히 가질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합니다.
도쿄 타워는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보는 상징적인 장소로 등장하며, 영화는 아름다운 밤 풍경과 함께 사랑의 아픔과 성장을 그려냅니다. 결국, 토오루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하고, 시후미 또한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명대사: “도쿄 타워는 늘 같은 자리에서 우릴 보고 있어.”
3. 추천 이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종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제목: Spirited Away
개봉연도: 2001년
추천 이유: 일본 전통 온천 마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영화 속 ‘유바바의 온천’의 모델이 된 실제 장소들을 방문하면 마치 애니메이션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 배경 장소:
- 군마현 시마 온천 – 세키젠칸 료칸
- 야마가타현 긴잔 온천
- 에히메현 도고 온천
감상 포인트: 일본 전통 건축과 온천 마을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온천 여행을 떠나면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르며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10살 소녀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새로운 마을로 이사 가는 중, 우연히 수상한 터널을 지나 한적한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신들의 음식을 먹고 돼지로 변하고, 치히로는 기묘한 온천장에 갇히게 됩니다.
겁에 질린 치히로는 자신의 이름을 빼앗긴 채 유바바가 운영하는 온천장에서 일하게 되며, 신비로운 소년 하쿠의 도움을 받아 부모님을 구할 방법을 찾습니다. 치히로는 다양한 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며, 온천장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나갑니다.
결국 치히로는 용기를 내어 유바바와 대결하며 부모님을 되찾고, 온천장을 떠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기 자신을 찾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명대사: “이름을 빼앗기면 돌아갈 수 없어.”
도쿄와 그 주변을 여행하면서 영화 &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을 직접 찾아가 보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일본에서, 이 작품들을 떠올리며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